14일 우리 방과후친구들과 말생태체험을 위해 경마장으로 향했습니다. 그날따라 날씨가 매서워 우리친구들고생도 많았답니다~^^ 예쁜 가이드 언니의 안내를 받아 처음으로 들린곳이 말 병원이였습니다. 아픈 말들이 치료를 하는곳이여서 그런지 말들이 굉장히 예민한상태라고 하더군요~조금은 무서웠지만 말들의 치료과정을 지켜보고 다음으로 들린곳이 말들의 생활공간 마구간 이였습니다. 많은 말들이 고개를 내밀고 우리들을 반기는 듯 했습니다. 생각보다 큰 모습의 말을 보고 살짝 두렵기도 했을 텐데요~여전히 적응이 빠른 우리 방카 친구들~이내 말들을 만지며 인사를 하곤했습니다. 그리고 하얀 백마의 비밀~! 알고보니 말도 나이가 들면 사람처럼 털이 하얗게 변하다고 하네요~^^ 백마탄 왕자님의 백마는 할아버지 말이였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고 맛있는 점심 식사후 재밌는 썰매도 타고 뜻깊은 하루가 되었습니다~^^